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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항상 내 곁에, 사진으로 문제 푸는 ‘바로풀기’
‘바로풀기’는 모르는 문제를 스마트폰 사진으로 찍어 질문하면 답변해주는 학습용 앱이다. 글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기호와 도식이 많은 수학과 과학 문제도 사진을 찍어 보내면 실시간으로 답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바로풀기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바풀교육기부단도 운영한다. 학생들 질문에 답변을 해주면 봉사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문제에 봉사시간 5분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1500명의 학생이 54만 개의 문제를 해결했다.
좀 더 심도 있는 서비스를 원한다면 ‘바풀 공부방’ 앱을 이용하면 된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서울대 등 명문대 재학생은 물론 전·현직 선생님들, 수학동아리 회원들이 문제를 전담으로 풀어준다. 이용금액은 2시간 4000원, 4주 13만2000원이다.
◇잘 수 있으면 자 봐, 사진 찍어 알람 끄는 ‘알라미’
알라미는 매일 아침 일반적인 알람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을 위한 알람 앱이다. 알람을 끄기 위한 숫자 계산하기·핸드폰 흔들기 등의 기능과 더불어 ’사진찍기‘ 기능이 있다.
사진찍기는 미리 지정된 장소의 사진을 찍어 두고 저장된 사진을 그대로 찍어야 알람이 해제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화장실의 칫솔을 사전에 찍어놓으면 화장실 칫솔을 직접 찍어야 알람이 꺼진다. 숫자 계산 등 다른 기능들은 침대에 누워 해결할 수 있지만 사진찍기 기능은 침대에서 일어나야 알람이 꺼질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
다만 밝기나 환경이 잘 변하는 곳을 설정해 두면 사진찍기 알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알람해제가 너무 잘 되거나 안 되면 위치를 다시 등록하면 된다. 알라미 개발사는 화장실 세면대를 설정 할 때 정확도 높게 기능이 작동된다고 추천한다.
◇사진에만 효과 넣니? 동영상에 효과 내는 ‘스노우’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 ‘스노우’는 스티커를 이용하여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앱이다.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귀여운 동물·장식 등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
700개 이상의 스티커와 30여개의 화면 보정 필터를 이용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사진과 동영상에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안면인식 기술로 동영상에서도 토끼·강아지 분장 효과 설정이 가능하다는 게 다른 앱과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라이브채팅을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다양한 표정으로 움직이는 사진을 찍어 채팅방에 올릴 수 도 있다. 특히 친구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면 딱 한 번만 다시 보기를 할 수 있어 엽기사진·초근접셀카 등 민망한 사진과 동영상도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