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엔 무악동(무악동 46-1894번 일대, 547㎡)에서 개장식을 갖고 22일엔 창신동(창신동 23-313번 일대, 555㎡)에서 각각 문을 연다.
개장식 날에는 모종을 보급하고 모종·씨앗 심는 방법 등 영농교육과 유기질비료 배부, 도시농업 교재 배부, 풍물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강사가 파종 및 모종 심는 방법, 향토작물 생육관리, 친환경 병충해 제거, 상자텃밭 가꾸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마을공동체 회원들은 설명에 따라 일 년 동안 가꿀 모종을 심고 씨앗을 뿌릴 계획이다.
무악동과 창신동 도시텃밭은 각 동 마을공동체 회원 150~160여 명이 가꾸어 갈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1년 ‘도시농업 원년의 해’로 삼은 이후 도심 내 버려진 땅이나 쓰레기를 버렸던 공간에 지속적으로 텃밭을 조성해 현재 105개소 9600㎡의 도시텃밭을 조성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 사업 추진을 통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를 실현하고, 농업이 가지는 정서적 안정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종로구를 자연 친화적인 중심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