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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집트 공중 납치 비행기에 우리 국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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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6. 03. 29. 18:50

Cyprus Hijacked Plane
이집트 국내선이 29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알렌산드리아에서 카이로를 향하는 도중 공중에서 납치됐다. 사진은 납치범의 요구대로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한 비행기의 모습. /사진=AP·연합뉴스
외교부는 29일 공중납치된 이집트의 비행기 탑승자에 우리 국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오전(현지시간)에 발생한 이집트 항공 여객기 공중납치 사건과 관련, 주이집트 대사관이 현지 항공사 관계자와의 접촉 및 체류국민 비상연락망 등을 가동하여 확인한 결과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 81명을 태우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오전 출발 직후 공중에서 납치됐다.

납치범은 여객기를 키프로스에 착륙시키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항공기는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

외교부는 항공기가 착륙한 키프로스의 관할인 주그리스대사관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이 비행기에 탑승했는지를 확인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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