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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외국인 학생 태운 관광버스 전복…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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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아 기자

승인 : 2016. 03. 20. 19:39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동부의 고속도로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복돼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스페인 북동부 도시 타라고나 남쪽에 있는 프레히날스 마을 인근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1대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집혔다.
이 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승객 60명 가운데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상당수가 다쳤다.

사고 버스는 남부 발렌시아를 출발해 바르셀로나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승객 가운데 50명 가량은 학생으로 알려졌다.

일부 현지 매체는 이 학생들이 유럽연합(EU)의 대학생 교환 프로그램 ‘에라스무스’를 통해 온 외국인 교환학생들로, 사망자 가운데에는 이런 외국 학생이 포함됐으나 국적 등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학생이 포함됐는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학생들이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라스 파야스(Las Fallas) 축제에 다녀오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의 영향으로 동부해안 고속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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