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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자이크로FC, K리그소생술사! 크로걸로 10만 관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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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열 기자

승인 : 2016. 02. 25. 16:29

-팀 명칭 및 엠블럼 변경.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단으로 발돋움
고양자이크로FC K리그소생술사! 크로걸로 10만 관중 도전
2016년 K리그 챌린지에 새로운 구단명칭으로 참가하게되는 고양 자이크로 FC 엠블럼
고양HiFC 프로축구단이 올 시즌 고양자이크로FC(이하 고양)로 구단명을 바꾸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고양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1차 이사회를 통해 구단명칭 변경 승인을 받으며 K리그 챌린지에 새로운 이름으로 참가한다.

고양과 자이크로는 구단 공식 용품 후원업체로 인연을 맺어 이후 두 기관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용품 지원 및 리그개최, 빅이슈코리아와 공동MOU를 체결해 홈리스월드컵 국가대표팀 후원을 진행하는 등 구단과 용품 후원사의 관계를 넘어 축구, 그 이상의 가치를 공유해 왔다.

구단 명칭 변경과 함께 선수단 절반을 바꾸며 체질 개선에 나섰고, 이영무감독 체제에서 신임 이낙영 감독 선임과 특급 브라질 용병 빅토르와 데파울라를 영입하며 올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야심찬 각오를 내비쳤다. 신임 이낙영 감독은 선수시절 U-17세 청소년대표, U-18세 아시아청소년대표를 거쳤고, 유비사커 코치, 방이중학교 감독 등을 지내며 유·청소년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고양 관계자는 “신임 이낙영 감독이 성인무대 감독 경험은 없지만, 팀의 비전과 철학을 이해하고 선수를 육성하는 능력이 탁월해 팀을 이끌어 나가기 적합한 인물이다”고 말했다.
신임 이낙영 감독의 합류로 고양은 올 시즌 젊고 활력 넘치는 ‘낙영축구( 樂 YOUNG 축구 : 영건 young gun 들을 통해 즐거움을 얻다. )’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하늘 선수를 시작으로 ‘고양지역 출신 선수 및 프런트 영입 의무화’ 등을 펼치며 선수 및 구단 사무국 직원 채용 시 고양 지역 내 출신 인재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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