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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김효섭·한민호 부사장 승진… ‘변화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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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2. 04. 11:22

삼성중공업 승진
김효섭 삼성중공업 부사장(사진 왼쪽)과 한민호 부사장. /제공 = 삼성중공업
대규모 적자를 털어내고 경영 정상화에 총력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변화를 최소화한 연말 인사를 단행했다.

4일 삼성그룹은 삼성중공업 김효섭 조선소장과 한민호 인사지원실장을 각각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을 포함한 2016년 정기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김효섭 부사장은 1956년생으로 충주고, 부산수산대 기관학과를 졸업했고 1981년 입사해 의장1팀장, 외업담당 등을 지냈고 지난해부터 조선소장을 맡아왔다.

한민호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배재고, 중앙대 경제학과, 연세대 경제학 석사 출신이다. 입사년도는 1983년이고 삼성전자 인사지원그룹장, 삼성엔지니어링 인사지원실장, 삼성중공업 인사지원실장을 맡아왔다.
이외에도 삼성중공업은 전무 2명, 상무 6명 등의 삼성중공업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의 임원 승진 규모는 매년 줄어 2013년 말 21명, 지난해 12명에서 올해는 10명으로 줄었다.

업계에선 조단위 적자에 대한 책임과 성과에 입각한 대대적 인사를 예상했지만 회사가 업황 악화 등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변화보단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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