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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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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5. 11. 18. 16:45

국가품질경영대회 축사…"한국, 품질강국으로 우뚝 서야"
"정부, 창조경제·문화융성 두 축으로 성장 패러다임"
황 총리, 국가품질경영대회 축사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4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정부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1만개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 개막식에서 “정부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품질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품질경영 정보시스템 구축, 명품창출 지원, 그리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스마트 공장은 기존의 생산라인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작업 과정을 스스로 관리해 제어하는 시스템”이라며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기업인과 근로자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품질 강국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품질경영은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값진 밑거름이 된다”며 “우리나라 대기업의 수준 높은 경영 기법을 중소·중견기업으로 확산하는 것은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 총리는 TV조선이 주최한 글로벌 리더스 포럼 개회식에서 “우리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인식과 발상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정부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두 축으로 성장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과학 기술을 접목하고, 산업과 산업, 그리고 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17개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구축해 창업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고,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문화창조 융합센터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 경제가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재도약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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