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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억만장자, 수준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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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기자

승인 : 2015. 09. 24. 16:22

1위 189억 달러 무케시...쇼핑몰 창업자 13억 달러로 처음 100위안에
무케시 암바니( Mukesh Ambani)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이 9년 연속 인도 최고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발간된 포브스 인도판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47억 달러가 줄었지만 189억 달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딜립 샹비(Dilip Shanghvi) 선 파마슈티컬사 회장이 189억 달러로 2위에, 아짐 프렘지(Azim Premjii) 위프로 테크놀로지스 회장이 159억 달러로 3위에 각각 올랐다.

릴라이언스 그룹은 석유·전력·가스·화학·전자·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인도 최대기업이다. 선 파마슈티컬사는 암·당뇨병 등 치료제를 생산하는 제약사다. 위프로 테크놀로지스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업체다.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filpkart) 창업자 사친(Sacin) 반살과 비니 반살(Binni Bansal)이 각각 13억 달러로 86위를 기록, 처음으로 인도 억만장자 순위 100위 안에 들었다.
100위 내 억만장자의 전체 재산은 3450억 달러로 지난해 3460억 달러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하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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