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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주요외신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6S의 기본적인 사양은 A9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램, 1200만 화소 전면카메라, 제품용량은 32GB 모델이 최소 사양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와함께 아이폰6S의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6대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기능면에서는 ‘포스터치’ 기술을 도입해 차별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포스터치 기술은 이미 애플이 노트북인 ‘맥북’의 터치패널과 스마트시계인 ‘애플워치’에 도입한 인터페이스다. 포스터치는 기존 터치와는 다르게 이용자의 터치 동작을 두 가지로 구분해 인식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작은화면에서도 여러 앱 등 기기의 여러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즉 게임을 하는 도중 날씨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앱)을 조작할 수 있다. 또 포스터치를 활용해 특정 동작을 통해 미리 설정한 기능을 실행한다거나, 웹 페이지 미리보기 등의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다.
또 아이폰6는 기존 아이폰보다 화면이 커진 만큼 한 손 조작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포스터치가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보완 기술로 부각되면서, 적용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다.
이와함께 아이폰6S에 태양광 충전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애플이 태양광 충전에 가능한 특허를 최근 제출한 만큼 이 같은 기능 추가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터리일체형인 애플 휴대폰 특성상 전력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를 보완할 기술이 도입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외에도 케이스는 전작보다 강도가 60% 향상된 알루미늄이 적용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6출시 기존제품 대비 초기 얇은 두께로 인해 ‘휨’ 현상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IT기기 관계자는 “언론에 알려진 것 이상으로 아이폰6S에 신 기술 등의 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삼성전자가 9월 선보일 갤럭시 노트5로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만큼 기술 도입을 두고 양사간 막판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