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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 돌린 삼성중공업…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64.% 찬성으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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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원 기자

승인 : 2015. 01. 29. 16:51

삼성중공업 FLNG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FLNG. / 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지었다.

29일 삼성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2014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투표에는 총 5481명의 회원 중 93.3%인 5112명이 참가해 3277명(64.1%)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3만7천370원(2%) 인상 △성과인센티브(PS) 21% 추가 지급 △새출발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목표인센티브(PI)의 경우 노동자협의회가 한발 물러서 사측의 요구대로 회사평가와 경영목표 달성도 등 실적에 따라 지급하기로 했다. 종전까지 노동자협의회는 PI를 성과와 상관없이 상·하반기 각각 100% 지급하라고 요구해왔다.

이번년도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PS에 대해서는 올해 임단협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노동자협의회 관계자는 “임단협 타결에도 불구하고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안건들이 남아있어 올해 임단협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홍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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