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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러브 앤 드럭스’ 스틸컷 |
연애를 짧게 끝내는 사람이 있다. 늘 짧게 끝내서 ‘사랑’에 대한 진실성마저 없어 보인다.
그는, 그녀는 어떤 문제가 있어서 연애를 짧게 하는 것일까? 연애를 짧게 하는 사람의 특징을 살펴봤다.
1. 자기중심적인 성격
스스로 너무 잘났고, 모든 것이 ‘내 중심’이 돼야 하기 때문에 양보와 배려는 없다. ‘욱’하는 행동과 성격은 다 상대방의 잘못으로 치부하고, “이런 것도 못 맞춰줄 것 같으면 그만 만나자”라는 말을 쉽게 한다.
자기중심적인 성격은 방어 기질도 강하다. 그래서 사랑에 빠지더라도 ‘내가 다칠까 봐’ 그 연애를 오래 지속하는 데 수동적이다.
2. 동화 속 판타지를 꿈꾸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닌, 아직도 이상적인 ‘이상형’을 찾고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진짜 꿈의 이상형’이 나타날 것이라는 생각에 짧게 짧게 연애하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난다.
또 상대방이 ‘이렇게 해줘야 한다’는 환상이 있어서 그 환상에 못 미치거나 자신이 정해놓은 기준에 못 미치면 사랑을 단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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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글리 트루스’ 스틸컷 |
3. 조건적 만남
사람을 만날 때 ‘조건’을 최우선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자신과 만나는 사람의 조건을 더욱 면밀히 따진다. 그래서 더 좋은 조건의 사람이 눈앞에 나타나면 미련 없이 상대방을 떠난다.
그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연인과 자신의 연인을 비교해 만약, 내 연인이 부족해 보이면 미련 없이 헤어짐을 요구한다,
4. 연애 스킬이 부족해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서 그리고 잘 몰라서 사랑 표현에 서툰 사람이 있다.
이렇게 표현에 서툴다 보면 상대방은 ‘나를 정말 사랑하는 게 맞을까?’라는 오해를 하게 되고, 이런 오해가 쌓이면서 둘의 관계는 멀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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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스틸컷 |
5.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다)
‘금사빠’는 말 그대로 금방 사랑에 빠졌다가 또다시 다른 사람을 금방 사랑하기 시작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이나 감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기도 헷갈린다는 얘기다.
6. 연애는 가볍게
사귀더라도 진지한 관계는 싫고, 그저 ‘연애’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사랑도 헤어짐도 가볍게 생각해 어느 정도의 스킨쉽 단계가 지나면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또한, ‘내 여자’ ‘내 남자’가 됐다고 생각되면, 싫증이 나서 다른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눈을 돌린다.
특히 이런 사람은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대쉬하면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연락을 주고받는 등 이성 간의 ‘유혹’에 쉽게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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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스틸컷 |
7. 자유로운 연애관
‘사랑하지만, 연인에게 구속되기는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집착’을 보이면 바로 헤어지자고 얘기한다.
8. 사랑보다는 일
사랑하는 연인들은 보다 ‘서로’에 집중하길 원한다. 하지만 상대방이 무심하다고 느낄 만큼 자기 일이 우선이라면, 그 사랑 역시 오래가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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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500일의 썸머’ 스틸컷 |
9. 자신을 감추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용기가 없어서 스스로 자꾸 숨기려고 하는 사람은 쉽게 상대방에게 마음을 못 열고, ‘사랑’을 못 준다. 이는 본인의 성격 문제이면서도 ‘내가 나를 다 보여줄 만큼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혼자 결론 내리기도 한다.
10. 맺고 끊음이 부족해
혹시 옛 남친, 옛 여친과 연락하고 있는가.
‘관계’를 확실히 정리하지 못하고, 옛 연인과 연락하면서 현재 애인과 비교하는 등 ‘옛 연인’에 대한 미련으로 지금 연인과의 헤어짐을 고민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고민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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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세이프 헤이븐’ 스틸컷 |
대부분 연애가 짧은 사람들은 ‘상대방’ 때문에 이별했다며, 이별의 원인을 상대방 탓으로 돌린다.
연애가 짧다는 건... 내가 사랑을 몰라서, 두려워서, 싫증이 나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면 적어도 나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자.
연애가 짧은 것도 습관이 된다.
결코, 가벼울 수 없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지닌 무게감을 생각하며, ‘나는 진심으로 사랑할 준비가 됐는가’를 자문자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