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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추가 수주…수주목표실적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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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원 기자

승인 : 2014. 12. 30. 11:11

이번 계약으로 총 149억달러 수주 성공…연초 목표액 4억달러 초과달성
LNG운반선 부문 성과 실적 견인차 역할…국내 LNG운반선 발주분의 77%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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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유럽 현지에서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왼쪽)과 존 안젤리쿠시스 안젤리쿠시스그룹 회장이 LNG 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4척의 LNG운반선을 추가로 수주해 연초 설정한 수주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유럽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존 안젤리쿠시스 안젤리쿠시스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의 계열사인 마란가스사가 발주한 이번 선박은 길이 294.9m, 너비 46.4m, 총 17만3400㎥ 규모의 LNG운반선이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선박에는 일반적인 LNG 운반선에서 사용되는 전기추진 방식(DFDE) 엔진 대비 연료효율이 20%이상 향상된 ME-GI(Gas를 실린더에 직접분사)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총 149억달러 규모의 수주에 성공, 연초에 목표로 설정한 145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계약식에 참석한 고 사장은 “‘가스선 세계최강’이라는 회사의 전략방향에 앞장서온 대우조선해양 기술인들의 승리”라며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연구원 및 설계원 그리고 생산현장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 한해 대우조선해양의 LNG선 수주규모는 국내 조선소 전체 LNG운반선 발주분 48척의 7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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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유럽 현지에서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앞줄 왼쪽)과 존 안젤리쿠시스 안젤리쿠시스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
/제공=대우조선해양
홍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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