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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개봉 취소된 ‘인터뷰’...“극장아닌 다른 플랫폼으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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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아 기자

승인 : 2014. 12. 20. 08:00

INTERVIEW
영화 ‘더 인터뷰’ 포스터
미국 극장 체인들이 영화 ’인터뷰‘ 개봉을 거절해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개봉 취소를 밝혔던 소니가 19일(현지시간) “다른 형태의 플랫폼을 통해 영화 ’인터뷰‘를 방영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즉시 영화 ’인터뷰‘를 방영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 픽처스는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1조를 지지해왔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헌신해왔다”면서 “표현의 자유는 위협과 강요에 의해 억압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린턴 소니 픽처스 CEO 겸 공동대표는 앞서 CNN에 출연해 “우리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겁먹거나 굴복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영화 ’인터뷰‘ 개봉을 취소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밝혔다.
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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