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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연말연시 음주가무로 들썩이는 송년회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를 반갑지 않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로 음치인 분들인데요.
음치란 소리에 대한 음악적 감각이나 지각이 매우 무디어 음을 바르게 인식하거나 발성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폐활량이 약해서 소리가 중간에 갈라지거나 음정의 높이를 맞추지 못해 음이 불안정한 것이 대표적인 예죠.
하지만 노력하면 음치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연말 송년회 자리에서 망신만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히 바라는 분들, 노래방이 두렵지 않을 ‘음치 탈출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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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법
빨대 호흡법
가장 기초가 되는 호흡을 잡아줘 음정과 박자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빨대를 입에 물고 숨을 들이마실 때에는 배를 빵빵하게, 내쉴 때에는 배가 들어가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두꺼운 고무풍선 불기
호흡이 불안정한 것은 뱃심이 없다는 건데요. 풍선을 불면 배의 힘이 길러져 훨씬 더 편안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얇은 풍선보다는 두꺼운 재질의 풍선을 부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발음 교정
부정확한 발음과 비음 섞인 목소리는 빨대로 교정하는데요. 빨대를 입안에 넣은 채 노래를 부르면 곡 전달력이 높아집니다. 또한 입술을 떨면 굳은 성대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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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배우기
노래도 박자가 중요한데요. 박자를 익히기 위해 악기를 다루는 것이 좋겠죠?
반복듣기
좋아하는 노래를 많이 들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해당 곡의 음정과 박자가 몸에 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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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인들의 생존 방법
1. 모두가 아는 노래를 부릅니다.
2. 고음 부분은 자연스럽게 옆 사람에게 넘깁니다.
3. 노래 잘 부르는 친구 옆에서 립싱크를 합니다.
4, 노래보다는 춤으로 승부합니다.
5. 무엇보다도 노래를 즐기는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 방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