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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AS강화 위해 내년까지 서비스센터 77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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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섭 기자

승인 : 2014. 11. 21. 14:13

서비스 인력도 2016년까지2281명으로 확대
국내 부품가격 및 공임비 타국가 대비 저렴한 수준이라 밝혀
bmw 아카데미
정성구 BMW코리아 AS 기획부문 매니저가 21일 서울 BMW 영등포 전시장에서 열린 ‘미디어 아카데미 2014’에서 BMW코리아의 서비스센터 및 웨크베이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후섭 기자
“내년까지 77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현재 축구장 3개 규모인 이천 물류센터를 2016년까지 7개 규모로 확장하겠다”

전응태 BMW코리아 애프터세일즈(AS) 사업부 총괄 이사는 21일 서울 BMW 영등포 전시장에서 열린 ‘미디어 아카데미 2014’에 참석해 BMW의 AS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이사는 “BMW는 서비스도 프리미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15개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총 64개를 운영하게 되며 총 930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성구 BMW코리아 AS 기획부문 매니저는 “내부적으로 차량 220대당 1개의 워크베이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BMW코리아는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인력도 확대된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말 기준 1320명이었던 인력을 올해 1584명에서 내년 1901명을 거쳐 2016년까지 2281명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또한 그간 끊이지 않는 지적을 받아왔던 부품 가격과 공임비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정 매니저는 “BMW코리아는 총 3만5000종의 부품을 보유해 국내 보유율이 94%에 육박하다”며 “이를 공시 딜러 뿐만 아니라 일반 공업사 및 부품 도매상을 통해서도 판매 및 공급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품가격은 독일에 비해 1%정도 비쌀 뿐, 미국·중국·일본에 비해서는 각각 17%·59%·76% 정도 저렴하다”며 “병행수입업체와 차이가 없고 비순정품 가격과 비교해도 5% 차이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공임비 또한 한국이 시간 당 6만8400원, 일본이 12만659원, 독일 23만1779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히며 국내 공임비가 오히려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BMW코리아는 저렴한 부품 구매를 위해 기존 부품을 60%까지 재활용한 친환경 부품 이른바 ‘RMFD 파트’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RMFD는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며, 부품 품질에 대해 24개월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BMW코리아는 영등포 서비스 센터 내 작업장을 공개하고 도장 및 판금 등 수리 공정을 소개했다.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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