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나에게 맞는 클렌징 선택법 3가지 노하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1104001728142

글자크기

닫기

김리선 기자

승인 : 2014. 11. 05. 09:30

"오전엔 간단하게, 저녁은 꼼꼼하게"

사진=고운세상 코스메틱 닥터지

클렌징은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가장 첫 단계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할 수록 클렌징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나에게 맞는 클렌징 선택법 3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노하우1. 저녁은 이중 세안, 오전에는 간단한 클렌징


저녁 시간은 피부에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물에 잘 씻기지 않는 제형의 메이크업 잔여
물이나 피지 등이 피부에 그대로 남아 있기 쉽다. 따라서 저녁 피부에는 오일과 크림 외에도 오일젤, 워터 등 1차 클렌저로 깨끗하게 씻어낸 후 다시 한번 정돈하는 이중세안이 바람직하다.

반면 오전에는 노폐물만 살짝 닦아내는 간단한 클렌징만으로 충분하다.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활용해 피지와 노폐물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정도로 세안을 마치면 좋다.


노하우 2. 피부 알칼리화 막는 약산성 클렌저 타입

세정력만 따져 클렌저를 고르는 것은 좋지 않다. 피부는 pH 4.5~5.5의 약산성으로, 강알칼리성을 띠는 클렌저를 사용하면 피부 표면의pH 균형이 무너지고, 알칼리성 환경으로 변해 피부가 당기고 자극받기 쉽다.


따라서 무조건 뽀득뽀득한 세정력을 세안제 선택 시에는 피부를 감안해 산도를 신경 쓰면 좋다. 피부의 적정 산도를 유지해주는 약산성 클렌저를 활용하면 이러한 피부의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노하우 3. 성분표 꼼꼼히 살펴봐야


쉽게 건조해지거나 예민한 피부의 경우 클렌징 주 성분만 살펴도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된다.가장 앞에 적힌 성분이 가장 함량이 높은 성분이므로 이를 참고하면 좋다. 합성 계면활성제 성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피지 보호막을 닦아내고 손상시켜 피부 건강을 해친다. 특히 계면활성제의 일종인 '프로필렌글리콜'은 피부의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성분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미네랄오일도 피부 표면을 막아 영양과 수분 공급 및 흡수를 차단할 수 있다. 

김리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