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경마시스템의 국제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경주마들의 경주능력 변화 추이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된다.
경주마 레이팅은 핸디캐퍼가 경주마의 경주성적 등을 면밀히 판단해 수치로 표현해 공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주에 출전했을 때 부담중량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마사회는 레이팅 시스템의 적용 기반 구축을 위해 경주능력이 확연히 드러난 1군 핸디캡 경주부터 우선 도입하며, 2군은 레이팅 안정화가 예상되는 1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레이팅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전 마사회 홈페이지와 오늘의 경주 등에 공개된다.
장병운 마사회 경주체계전환TF팀장은 “경주마 능력지수(레이팅)는 마필관계자들과 경마고객들의 다양한 정보취득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