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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열리는 11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에서 주한 미8군사령부 군수참모처 장병들과 함께 뛰는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박봉균 중령(44·육사 49기)은 전우마라톤을 통해 확고한 한·미 군사동맹을 다지고 있다.
한·미 장병과 가족들이 굳건한 우의를 다지고 민·관·군 화합의 장인 이번 전우마라톤대회는 오전 8시부터 국방홍보원(원장 권이섭) 주최로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 광장에서 열린다.
한미연합사령부 겸 주한미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인 드루셜 육군 준장과 함께 미8군사령부 군수참모처 42명을 비롯해 주한미군 장병 500여 명이 함께 뛴다.
5km와 10km 코스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육·해·공군 100여개 부대 장병과 성균관대·숙명여대·평택대 학군단, 런너스클럽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5500여명이 참가한다.
다음달 1일 6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방부 의장대·군악대 시범과 걸그룹 ‘와썹’, ‘베스티’가 출연하는 국방FM 60주년 축하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도시락과 간식, 티셔츠, 완주 메달, 치약·치솔 세트, 벡셀 건전지를 나눠 주며 아이패드·자전거·마라톤 화장품권 등 경품도 푸짐하게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