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광화문 시복식을 보고 있던 40대 여성의 뒤로 접근해 자신의 성기를 밀착시킨 유모씨(45)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범행 직후 피해여성과 승강이를 벌이던 유씨는 근처에서 경비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또 광화문 시복식 행사장에서 지갑을 소매치기당했다는 신고 1건을 접수해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범인을 좇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5살 남아와 11살 여아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도 들어왔으나 현장에서 곧 아동을 발견해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