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회장 옥중자서전 '꿈 같은 사랑' 무엇? 구원파 집회나 예배 때 암송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 주변에 '꿈 같은 사랑' 문구가 적힌 가방이 발견된 가운데, 옥중 자서전 '꿈 같은 사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6페이지에 달하는 '꿈 같은 사랑'은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과 연루된 유병언 전 회장이 복역 당시의 심정을 기술한 것으로 옥중자서전 형태의 시집이다.
유병언 전 회장은 이 책에서 자신의 호로 알려진 '아해' 이전에 '아희'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또 이 책은 구원파 신도들이 집회나 예배할 때 암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꿈 같은 사랑'은 한영대역본(2011년)과 개정증보판(2012년)으로 재출간됐다. 개정판에는 저자 실명이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