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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6%, 정부 출범 이후 최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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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희 기자

승인 : 2014. 07. 04. 07:41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6%, 정부 출범 이후 최하 수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3일 리서치뷰의 조사에서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


리서치뷰는 이달 1, 2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방선거 전날 대비 10.8%포인트나 급락한 반면 부정적 평가가 11.3%포인트나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지지율(36.1%)이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36.4%)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는 잘못한다는 비중이 압도적이었고, 50대와 60대에서는 잘한다는 평가가 아직 높았다.


19세~20대는 잘함 24.6% 잘못함 71.9%, 30대는 잘함 16.5%, 잘못함 76.4%, 40대 잘함 27.1%, 잘못함 63.9%로 20~40대에서는 잘했다는 평가가 30% 미만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의 경우 잘함 49.5%, 잘못함 38.5%, 60대는 잘함 60%, 잘못함 26.5%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잘함 51.%, 잘못함 39.1%)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더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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