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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다이어트] 효율적 운동 끝판왕 ‘간헐적 운동’ “하루 6분이면 몸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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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4. 07. 03. 06:00

'간헐적 운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몸짱반란'편에서 소개된 '간헐적 운동'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제를 낳았습니다.


앞서 'SBS 스페셜'에서는 4분만 운동해도 1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타바타 운동법을 소개한 바 있는데요. 이 운동은 엘리트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운동이라 일반인들이 따라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에 'SBS 스페셜-몸짱반란'편에서는 일반인도 따라 할 수 있는 캐나다 마틴 기발라 교수의 간헐절 운동법을 소개했습니다. 기발라 교수의 간헐적 운동은 1분 동안 운동하고 1분 쉬기를 10번 반복하는데요. 제작진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 환자들도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2형 당뇨 환자들이 2주간 실천한 결과 혈당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간헐적 운동 효과를 톡톡히 본 낸시 허씨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낸시 허씨는 44살 나이에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이에 대해 "운동을 정말 싫어한다. 하지만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시작하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할 수 없다"며 "눈 딱 감고 12분만 하자, 15분만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 후 낸시 허씨는 SBS 러브FM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간헐적 운동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몇 가지 운동을 50초 운동하고 10초 휴식하고 이런 식을 반복해서 10~15분 사이 동안 운동했다"며 "스쿼트와 푸시 업, 런지, 마운틴 클라이밍 등의 동작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큰 효과를 보는 간헐적 운동. 당장이라도 시작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지난달 29일 JTBC '살림의 신2'에서는 6분 투자 간헐적 운동법을 소개했습니다.


당시 소개된 간헐적 운동법은 한 동작을 20초간 실시하고 10초간 휴식해 총 6분간 반복하는 운동법인데요. 먼저 엎드려 다리 앞뒤 교차하기 동작으로 푸쉬 업 자세에서 양쪽 다리 무릎을 굽힙니다. 이 때 엉덩이가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힘을 주며 발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그 다음 무릎을 90도로 접었다 펴주는데요. 스쿼드로 알려진 이 동작은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빼고 무릎이 발과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합니다.


스쿼트 동작이 끝나면 팔근육 강화에 좋은 '엎드려 한쪽 팔 올리기'를 실시합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양쪽 팔을 팔꿈치를 굽혀 교차에 올리는데, 옆구리에 자극이 오도록 팔을 힘껏 올립니다. 초보자나 하기 버거운 분들은 경우 무릎을 꿇고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후 누워서 상체 일으키는 동작을 취합니다. 크런치로 잘 알려져 있는 이 동작은 뱃살 빼기에 특효가 있는데요. 윗몸 일으키기와 비슷한 동작으로, 누울 때 머리가 땋에 닿지 않도록 천천히 배에 힘을 주며 내려옵니다.


마지막으로는 슈퍼맨 자세입니다. 바닥에 엎드려 팔과 다리를 들어주는데요. 발과 손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며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높이를 낮게 해 실시합니다.


간헐적 운동법의 시간이 짧다고 해서 무리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길입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실시해 점차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겠죠?


이제 시간 내서 운동하지 마시고 쉬는 시간을 이용해 간헐적 운동으로 몸짱이 되는 건 어떠세요?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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