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PS파트너' 김아중 지성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이는 남녀 간의 가치관 차이도 있지만 ‘관계 정립’에 대한 여자가 남자보다 좀 더 복잡한 심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A 씨는 여자친구 B 씨와 반년을 사귀었지만, 여자친구가 극도로 스킨쉽을 싫어한다. “우리 정말 사랑하는 게 맞는지? 정말 스킨쉽을 싫어한다면 이대로 헤어져야 하는 게 아닌지…” A 씨는 고민 중이다.]
영화 '나의 PS파트너' 김아중 지성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
“그 사람은 내 가슴만 보는 것 같아요” “걔는 나랑 만나면 오직 ‘스킨쉽’을 어떻게 할까? ‘19금’ 생각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정말 그런 ‘육체적 대화’밖에 없는지 정말 만날 때마다 불편해요….”
이는 남자친구가 ‘관계’에 대한 정확한 신뢰를 주지 못한 경우이다. 여자친구에게 믿음을 줄 만큼 관계 형성을 하지 못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여자친구는 정서적 교감 없이 ‘즉흥적’이고 ‘동물적 본능'을 마주하는 순간, 거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스킨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급급하지 않았는지 뒤돌아봐라. 스킨쉽의 첫 단계는 ‘눈빛 스킨쉽’이 먼저다.
영화 '나의 PS파트너' 김아중 지성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이런 스타일의 여자친구에게는 ‘관계’ 적정선을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지, 즉 ‘수위조절’은 두 사람이 판단해야 할 부분이다. 집안 환경이나, ‘스킨쉽’에 대해 안 좋았던 경험이 있다 보면 스킨쉽을 주저하거나 꺼릴 수 있다. 여자친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충분한 대화를 나눠라!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여는 것! 남자 하기 나름이다!
“스킨쉽을 잘 못 하나 봐요. 남자친구가 쩔쩔매는 모습을 보면 하려다가도 ‘딱’ 마음이 사라져요. 그렇다고 제가 적극적으로 하기는 좀 ‘뭣’ 하구요.”
여자친구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최대한 맞춰주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라. ‘할 듯 말 듯한’ 스킨쉽은 그녀의 애정을 ‘활활’ 타게 만드는 활화산과 같다. 좀 전에 언급한 ‘눈빛 스킨쉽’ 이후 ‘할 듯 말 듯한’ 스킬을 선보여라. 남자가 쩔쩔매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 음… 이하 생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