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A 예비후보는 이달 초 누군가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도용, 부정적인 내용의 글을 올렸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
경찰은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해당 IP 소재지가 청원군청의 공용 무선랜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청원군청을 찾아가 접속기록과 관련된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글의 작성자가 공무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