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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1990년 대학 졸업 이후 현재까지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1995년 1억원, 올해 1월에 1000만원 등 총 1억1000만원을 중앙대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김씨가 기증을 약속한 유산은 장학금으로 사용되며 시신은 의과대학의 교육 및 연구용으로 기증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본인의 시신과 유산을 함께 기증하겠다고 미리 서약하는 일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김씨의 아름다운 약속은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