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 관측지점에서 채취한 물 표본의 방사능 수치가 너무 낮게 측정돼 도쿄전력이 재조사에 들어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달 초 도쿄전력은 지난해 7월 채취된 물에서 기준치 16만 배가 넘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재조사에서 더 심각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4월부터 9월 사이에 채취된 물 표본 164개에서 스트론튬 90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 수치가 심각하게 낮게 측정됐다며 재조사 방침을 밝혔다.
이어 국내외 외부전문가에게 재조사 결과를 확인시키는 한편 측정방법도 다시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지하수 저장소와 저장용 탱크 누출 사고 등 지난해 4월부터 있었던 일련의 사건 결과로 표본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작년 10월부터는 실험 매뉴얼이 분명해져 측정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도쿄전력은 지난해 7월 채취된 물에서 기준치 16만 배가 넘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재조사에서 더 심각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4월부터 9월 사이에 채취된 물 표본 164개에서 스트론튬 90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 수치가 심각하게 낮게 측정됐다며 재조사 방침을 밝혔다.
이어 국내외 외부전문가에게 재조사 결과를 확인시키는 한편 측정방법도 다시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지하수 저장소와 저장용 탱크 누출 사고 등 지난해 4월부터 있었던 일련의 사건 결과로 표본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작년 10월부터는 실험 매뉴얼이 분명해져 측정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