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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6동주민센터, 건축학도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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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13. 12. 09. 14:52

호서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패시브 하우스 공법으로 신축중인 온양6동주민센터를 견학했다.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에너지 절약 건축기법으로 신축중인 온양6동주민센터 및 자치센터에 건축학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온양6동주민센터는 에너지절약의 최대화를 끌어올리는 단열기법인 패시브 하우스 건축기법을 적용해 지난 7월 착공해 현재 공정율 35%로 진행 중이다.

난방을 위한 설비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는 공법이 적용된 온양6동주민센터에는 지난 5일~6일 아산시 관내 호서대와 선문대 건축학과 학생 80여명이 주요기술요소인 삼중창호, 고성능 단열재, 전열교환기, 기밀테이프에 대한 이론과 실제 시공사례를 견학했다.

이외에도 시의 건축물 에너지 절감정책에 따라 지열․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해 전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약36%를 부담토록 설계한 점과 전체 실내 조명기구의 100%를 LED로 적용한 점을 눈 여겨 봤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공공시설물에 패시브 하우스 건축기법을 적용한 공사현장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보니 이번 기회가 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설계와 시공 등 실무 업무에 임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패시브 하우는 사용면적당 연간 난방에너지 요구량이 15kwh/m2 이하이어야 하며 건물을 고단열, 고기밀로 설계하고 열교환 환기장치를 이용해 환기로 인해 버려지는 열을 철저히 회수함으로써 가능하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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