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7일 ‘제2회 중소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롯데 부산본점 지하 1층 분수광장에서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여름.겨울 상품을 취급·판매하는 상품군을 고려해 1년에 2번(5월, 12월)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1층 분수광장에서 진행한 제 1회 중소기업박람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롯데 부산본점은 지난해 12월 이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매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23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1회 중소기업 박람회’ 행사를 진행해 2억100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업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에코마인의 권호경 실장은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참여하기 힘든 줄만 알았는데 이번에 담당 MD의 제안을 받고 반갑게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사 제품의 장점과 우수성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백화점 손인태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제품은 우수하지만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많다”며 “신규업체발굴과 행사진행을 적극 진행해 우수한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그동안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정기적으로 판매행사를 가져 왔으며, 백화점 전용 온라인쇼핑몰인 롯데아이몰(www. Lotte imall.com)에 지역업체를 입점 시키는 등 판로개척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