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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시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한 심포지움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3년간의 변화를 돌아보고 현실태를 진단해 향후 특별법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낭규 제1기 여순사건위원회 위원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의 쟁점' △최관호 순천대학교 교수의 '법률적인 측면에서 본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의 시급성과 대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다뤄졌다.
이어 각 주제별 토론은 이미경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및 과거사 특위 위원장, 노영기 조선대학교 교수, 김인덕 여순사건위원회 실무위원회 소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