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행장 "여성 리더 지속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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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사회 각계의 여성리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 YWCA와 함께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 지도력 향상에 기여한 인물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의 여성에게 젊은 지도자상을 수여하며 지금까지 총 51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상은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이, 젊은지도자상은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이 수상했다.
유명순 행장은 "젠더혁신을 통한 여성 과학 인재 양성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의료 서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이번 수상자들의 헌신은 우리 사회에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여성 리더들의 노력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그들이 지속 성장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