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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한국 문화 체험은 '흥·맛·멋' 3개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시간에는 화성 행궁을, 두 번째 시간에는 충남 부여의 백제 문화를 탐방하며 한국의 예절과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김치담그기 행사에는 5개국 총 16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장을 함께하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김치 전문가의 시연을 보며 배추 절이기부터 시작해 양념 제조 등을 함께 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김치는 한국의 음식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특별한 음식"이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