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북, 우수 외국인 정착 왜 안되나”…10곳 지역특화형 비자 703명중 모집은 고작 295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4010007476

글자크기

닫기

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14. 16:13

강태창 의원, 전북도 외국인 비자 업무 부실…즉각 개선해야
외국인 숙련인력 비자 160명 쿼터에 모집인력은 52명 불과
NISI20230609_0001285924_web
전북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
전북지역 외국인 비자 업무 부실에 대해 전북자치도만의 특색있는 특례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 차원에서 제기됐다.

전북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은 14일 제415회 정례회 대외국제소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인구감소 시군 10곳에 지역특화형 비자 703명의 쿼터를 확보했으나, 모집 인력은 9월 말 기준 295명으로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또 "외국인 숙련 인력비자 역시 160명의 쿼터를 확보했으나, 모집 인력은 고작 52명으로 1/3미만였다"면서 "수준 높은 기술을 지난 외국인 정착을 유도해 지방소멸을 막겠다는 제도의 본래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강 의원은 "지난 41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새만금 무비자와 면세점 설치 특례를 전북특별법에 반영해 전북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제안했으나 현재 진행 중인 개정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질타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강태창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의 정착을 적극 활성화하고 특색있는 특례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