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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13회 이동시장실’...이현재시장, 주민 20여명과 진솔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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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장은기 기자

승인 : 2024. 11. 14. 16:02

(사진1)이현재 하남시장, 원도심에서 ‘제13회 이동시장실’ 개최
이현대 하남시장이 지난 13일 원도심인 신장동에서 열린 '제13회 이동시장실'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기 하남시는 지난 13일 원도심인 신장동에서 열린 제13회 이동시장실에서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동시장실은 이 시장이 직접 권역별 시민들과 만나 지역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소통창구다.

이 시장은 이날 신장동 GS마트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동시장실을 통해 20여 명의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배달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루기 어렵다는 민원에 소관부서 주관하에 현장을 확인해 위반사항을 엄격히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불시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역말2지구(벨리체) 조합의 불법행위 및 주택철거 문제를 거론하며 지구단위결정고시 재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민원인이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이른 시일 내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조합 진행 절차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하겠다"면서 "철거 관련 문제도 소관부서를 통해 지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미사문화거리 흡연 단속 △동부초 앞 골목 방범용 CCTV 설치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 △02번 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 총 12건의 민원에 대해서도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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