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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안정한 수돗물 공급위해 청계정수장 친환경 소독설비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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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11. 14. 14:13

염소 소독설비를 차염설비로 월말까지 교체 완료
김성제 시장, 내손·갈미·오전 지역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
1.(사진)청계정수장 전경
청계정수장 전경.
경기 의왕시가 수돗물의 소독 냄새를 줄이고 상수도관 부식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수장의 염소 소독설비를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시설로 교체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계정수장은 지난 1992년부터 소독설비로 사용하던 액화 염소를 사용해 왔는데, 누출 사고 위험 및 소독 냄새, 상수도관 부식 문제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청계정수장의 염소 소독설비를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시설을 11월 말까지 완료하고 1개월간의 시험 운전을 거쳐 12월 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차염 설비 교체로 내손, 갈미, 오전 지역에 안전하게 생산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청계 지역에는 2025년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소독설비 도입과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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