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원찬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부실징후 알람 시스템 개선 촉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2010005591

글자크기

닫기

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11. 12. 13:19

"부실징후 알람 시스템 대외 경제 변화에 신속한 대응 미흡"
한원찬 의원,
경기도의회는 한원찬 의원(국민의힘·수원6)이 지난 11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조사에서 "부실징후 알람 시스템을 통해 부실 위험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재단의 대책 부재를 비판했다.

한 의원은 "현재 경기신보의 부실 발생금액이 2022년 2528억 원에서 2024년 예상치인 8106억 원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는 시스템의 조기 경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대외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신보가 예상하는 부실발생금액이 2024년 8106억원을 최고로, 2025년 5759억원, 2026년 4511억원, 2027년 2919억원으로 감소한다고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강화될 보호무역주의가 한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재단은 더욱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대외 리스크를 인식하고 있으며, 부실 위험 관리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주홍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