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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공사에 따르면 주요 평가는 △가족친화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다.
올해 공모는 전국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지자체 공공 야영장 등 총 607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총 20개 우수 야영장을 선정했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파주지역 지역 내 지역주민과 합심해 'DMZ 팜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관광취약계층(장애인, 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과 다자녀 가정을 위해 우선 추첨 혜택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제 예약 시스템 도입 등으로 예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 공로도 인정됐다.
이와함께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캠핑 환경 제공을 위해 전직원 안전보건 정기교육 실시를 비롯한 호텔식 침구류 제공, 매일 세탁물 처리와 청소를 통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천하고 있으며, 일산화탄소 감지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캠핑장은 DMZ일원에 위치한 캠핑장인만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상품을 개발,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해 보다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