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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10일 페이스 북을 통해 "FC안양의 그토록 원하던 승리와 승격의 순간을 안양 시민들과 함께 뜨겁게 나누었다. 우리 생애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글을 올렸다.
최 시장은 "지난 11년간의 긴 여정이, 드디어 우승 피날레와 1부리그 승격이라는 찬란한 결실로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1만3451명의 팬과 시민들이 가득 채운 경기장은 기쁨의 물결로 출렁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던 순간 감동은 우리 가슴 속에 격랑처럼 번졌고 A.S.U.RED의 힘찬 북소리가 안양 전역에 울려 퍼지면서 승격의 기쁨을 알렸다"며 흥분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제 우리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내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안양 시민들과 함께 승리의 함성을 높이는 그날을 기대하며 지금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