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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첨단 기술과 인프라 활용 의료사각지대주민 체계적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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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11. 10. 13:36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4억 지원
이민근 시장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환경 구축"
안산
안산시청사 전경/시
경기 안산시가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건강지원을 좀 더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하는 'GH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은 지자체와 병원, 경기도 간의 연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의료지원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보건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건강지원을 돕기 위함이다.

공모사업 선정됨에 따라 시는 고려대 안산병원, 경기도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내·외국인 청소년을 위한 의료교육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지자체-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풍도 등 섬 지역과 전국 최초 복합 노인 주택인 노인케어안심주택, 치매안심마을, 대부보건지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의 첨단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 시스템과 로봇을 활용한 의료지원, AI기반 초기 증상 분석, 도서 벽지 지역 원격 의료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 내·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생명·의공학·기초의료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내·외국인 의료통역 등 지역 수요에 맞춘 의료통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GH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라며 "안산시는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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