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로 지방소멸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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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해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과 공유와 사업수행 기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개최하고 있으며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해 타 시·군의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군의 산해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젊은이의 웃음과 활력이 피어나는 힘찬 산해마을'을 주제로 2021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20억3600만원을 투입했으며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이미지 개선 및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마을 공동작업장과 소통 공간 조성, 마을 고유 분위기를 반영한 담장 설비, 차별화된 조형물 설치,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사업)'을 민선8기 영양군수 공약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11개 지구 추진으로 경북에서 최다 선정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개발사업에서 주민역량은 매우 중요하며 주민 주도의 지역개발 사업만이 지속가능한 농촌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들을 발굴해 차별화된 공간 조성으로 지방소멸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