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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정치권 뜻모아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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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08. 10:54

전북자치도, 남원시, 정치권,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남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논의
지역 균형 발전과 치안 교육 인프라 격차 해소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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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찰직장협의회 전북본부를 비롯한 전북 15개 경찰서 직장협회장단과 신임경찰관 등은 지난 달 17일 오전 전북자치도청에서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전북경찰직장협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 공동 주최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설립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가 오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는 양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모든 지역 국회의원이 동참한다.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김대식, 서천호, 송석준, 신성범, 이달희의원과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도 초당적 입장에서 남원 입지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참여한다.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도 남원유치에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해 주기로 했다. 전북애향본부, 재경전북도민회,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등 사회단체에서도 지역에 깊은 애정과 애착을 가지고 동참하기로 했다.

토론회에선 장일식 자치경찰발전연구원 부원장이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따른 제2중앙경찰학교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분과위원장,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창윤 경남대 교수, 김경아 전북대학교 교수, 김시백 전북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원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재정립하고 민간 참여자들의 건설적인 제안을 모아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선정을 이달 중이 아닌 내년에 선정하기로 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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