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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6일 오전 삼덕공원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안양시의원, 안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쉼터'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쉼터'에는 기존 노후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35㎡ 넓이의 새로운 그늘막과 온열의자·미디어 보드·휴대폰 충전시설 등이 설치됐다.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덕공원 스마트쉼터 조성은 올해 2~3월에 진행한 시민 공모와 시 내부 공모를 통해 접수된 46건의 사업 중 안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스마트쉼터 조성을 위해 지난해 안양시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총 1억9000여 만원 중 1억원의 기금을 사용했다.
최대호 시장은 "노후한 휴게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에 공원을 오갈 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