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앱 위젯 추가, 모바일 쿠폰 발행해 편의성 제고
|
이번 조처는 지난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을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하도록 지침을 내려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을 제한하도록 한 뒤 1년이 지남에 따라 재정비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부터 주유소와 농수산물 도매점, 대형병원 등 전년도 연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한 사업장 73곳에 대해 다이로움 일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다.
다만, 시는 이번에 일반 가맹점에서 제외된 73개를 '정책발행 가맹점'으로 전환해 시민들이 정책 수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익산시는 정책발행 가맹점 27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개인이 충전한 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지만 농민 공익수당이나 근로 청년수당 등 정책 수당을 사용할 수 있다.
배석희 경제관광국장은 "행정안전부의 사용처 제한으로 불편이 있으나,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