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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 의원은 이날 제28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삼성전자가 고창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면서 전북에 대한 삼성의 최초 투자 사례가 됐다"운을 뗐다.
그러면서 "삼성이 전북 특별자치도에 첫 투자를 함에 따라 모처럼 찾아온 이번 기회를 완주 발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이어가야 할 것"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국내 정보기술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 29세 미만 미취업 청년 누구나 소프트웨어 무료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에 그는 "이 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은 취업률이 잘 대변하고 있어, 교육이 시작된 2018년 이후 수료생들이 실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하면서, 누적 취업자 수는 4000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완주에 설치되면 전북 청년들도 폭넓은 소프트웨어 특화 교육과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라며 "실력 있는 전북 출신 디지털 인재들의 취업문이 활짝 열릴 수 있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석대학교 여유 건물을 활용하면 전북 곳곳에서 접근하기에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교육 시설인 만큼 개소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전북지역 청년 실업률 감소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디지털 스타트업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서남용 의원은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유치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본 의원이 앞장서 의원님들과 함께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