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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북 유일 ‘2025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우수’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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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06. 11:30

사업비 160억원 확보…인구 활력증진사업 본격 추진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6일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 지역으로 선정돼 160억원을 확보했다.

시에 다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재원으이다. 행안부는 올해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남원시를 포함, 8개 지역을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또 투자계획이 우수한 지역에 대해서는 더 많은 기금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수지역은 88억원을 추가 배분해 남원시는 총 1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결과 상위 20%인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 출산·교육·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2025 지방소멸 극복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방교부세 삭감 등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가뭄 중에 단비와도 같다"며 "이번에 확보한 기금을 마중물로 대한민국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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