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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다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재원으이다. 행안부는 올해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남원시를 포함, 8개 지역을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또 투자계획이 우수한 지역에 대해서는 더 많은 기금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수지역은 88억원을 추가 배분해 남원시는 총 1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결과 상위 20%인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 출산·교육·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2025 지방소멸 극복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방교부세 삭감 등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가뭄 중에 단비와도 같다"며 "이번에 확보한 기금을 마중물로 대한민국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