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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MOU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예천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국내 최초 세계지도 '만국전도'와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 안용복의 활동상이 기록된 '동국통지' 등 주요 자료를 공유해 양 기관이 상생하는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박물관은 2020년 독도박물관과 MOU 체결했으며 2021년에는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을 개최했다. 또, 2021년부터 '나라사랑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해 독도박물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독도박물관은 매년 국내외 순회전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콘텐츠 협력을 통해 예천박물관의 대표자료가 국내외에 널리 소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국내 대표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예천박물관 소장품도 널리 알리는 상생사업을 계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