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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5일부터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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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04. 11:16

산물벼와 건조벼 등 6442톤 매입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남원시는 5일부터 대산면 용아창고 첫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가루쌀, 피해벼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등 총 매입량은 6442톤으로 산물벼 501톤, 건조벼 4592톤, 가루쌀 1349톤이다.

매입 품종은 운봉 등 산간부는 조담, 중·평야부는 참동진 벼 2개 품종이며, 매입된 양곡은 남원시 38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입고된다.

쌀 품종검정제와 관련해 매입대상 품종 외 품종을 부정하게 출하하다 적발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제외되며 수분함량은 (13.0∼15.0%)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매입가격은 농가 수매 직후 3만원(40㎏)이었던 중간정산금을 올해부터 4만원(40㎏)으로 인상돼 우선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반영해 금년 12월에 최종 확정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조벼 출하농가가 수분함량 등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사전 점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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