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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북교육청, 2025년부터 친환경 급식비 50%씩 분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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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04. 10:28

학교 무상급식 단가 6%인상, 질 높은 식자재 제공
도립여성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일반 중고등학교 기준 동일 지원
2024-11-04 2024년 제2회 교육행정협의회 (3)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 다섯 번째)와 서거석 전북 교육감(네번째이 4일 열린 '2024년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교육청은 4일 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친환경 급식비를 각각 50%씩 예산부담키로 합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교육청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 전용태 의원과 양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교육 및 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기구다.

이번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도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급식 제공을 위해 2025년부터 도와 교육청이 각각 공동으로 재원을 분담하기로 했다.

더불어,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6% 인상하기로 결정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더 나은 영양을 제공하기로 도와 도교육청이 한뜻을 모았다.
이 외에도 △도립여중고 무상급식 지원 확대 △사회적 배려 대상자 기숙사생 조·석식비 지원 △2025년도 본예산 편성 시 도교육청 전입금 2175억 원 반영 △국제교류 협력방안 논의 등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앞으로도 도와 교육청, 도의회간 든든한 정책 동반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청·도의회의 적극적인 교육사업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육행정협의회가 전북교육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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