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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구 군의장과 군의원 일동은 이날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열린 포항시청을 찾아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를 호소하며 의견수렴 없는 행정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표했다.
이후 강영구 의장은 김경도 안동시의장과 함께 이 장관을 찾아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서한문을 전달하는 한편, 행정통합에 대한 지역 여론을 전했다.
의회는 서한문을 통해 "대구가 살기 위해 경북이 희생되어야 하는 통합 추진은 더 이상 논의되어서는 안된다"며 "예천군의회는 도민을 배제한 채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정통합에 결사반대하며 졸속 통합추진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지난 30일 폐회한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