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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학교가 홍성군의 지역특화 자원인 딸기와 양돈을 융합해 국내 최초로 딸기 소시지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홍산마늘·광천김 소시지도 동시에 출시한다.
딸기에 함유된 항산화 기능성 물질과 소시지 제조 시 발색제인 아질산염 대신 딸기의 적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을 첨가한 천연원료로 제조했다.
24일 혜전대에 따르면 이번 딸기 소시지 개발은 혜전대학교 고등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서 선정해 농축산식품융합과를 신설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홍성지역은 홍희딸기 등 다양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양돈은 전국 최대 두수의 사육을 자랑하고 있다.
딸기 소시지 개발에 참여한 농축산식품융합과 이충렬 학과장은 "홍성지역의 농산물의 기능성을 융복합하여 건강식품과 음료, 미용두피 등 다양한 웰빙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혜숙 총장은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이 매우 중요하여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라며 이번 특허를 지역 내 기업과 산학연으로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혜전대학교 농축산식품융합과는 지난해 신설된 특성화 학과로 스마트팜 인력양성과 미래 푸드테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식품가공 및 육가공교육, 치유농업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교육 등 1차, 2차, 3차산업을 융합한 국내 유일의 6차산업 전문학과로 전 학년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