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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50만 대도시 근간 ‘지역명소’ 담은 용인그린에코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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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0. 23. 15:27

500톤/일 용량의 자원회수시설에 2750억원 투입
주민편의과 지역 명소를 위한 투자가 1100억원
용인그린에코파크 조감도
용인그린에코파크 조감도
2040년 150만 대도시를 바라보는 용인시가 이를 위한 핵심기반 시설중 하나인 용인그린에코파크를 2030년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2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이동읍 산79번지 일원에 총 3850억원을 투입, 용인그린에코파크를 2027년 12월 착공, 2030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5월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을 시작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주민 공청회 등 수많은 단계를 거쳐 오는 12월 입지결정을 고시한다.

500톤/일 용량의 자원회수시설에 2750억원이 투입되고 주민 편의사업과 지역 명소를 위한 시설 투자가 1100억원이 이뤄진다.
주민 편의사업과 지역 명소를 위한 투자를 세부적으로 보면 △복합문화체육시설(수영장, 실내물놀이장, 전시실, 카페, 생태산책로 등) 300억원 △과학·생태관(반도체 과학관, 어린이 체험관, 자연생태관 등) 500억원 △주민숙원시설(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200억 △주민수익시설(스마트팜, 세탁운영소, 세차장 등) 100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그린에코파크는 2040년 150만 대도시를 앞둔 용인시가 시급히 추진할 기반시설인데도 불구 수년간 표류해 왔으나 이번에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며 "지역주민의 복지·편의시설은 물론 지역명소가 되도록 지역주민들의 뜻을 담아나가겠다고 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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